울산 강동권 2조원대 관광단지 개발 순항…힐튼·하얏트 유치

장지승 기자 2026. 1. 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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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강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잇따라 본궤도에 올리며, 2028년까지 '글로벌 체류형 관광 명소'로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울산 북구는 강동권 내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2213실 규모의 호텔, 콘도, 생활형 숙박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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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2028년까지 2213실 숙박시설 순차 완공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조감도. 울산 북구


울산 북구가 강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잇따라 본궤도에 올리며, 2028년까지 ‘글로벌 체류형 관광 명소’로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울산 북구는 강동권 내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2213실 규모의 호텔, 콘도, 생활형 숙박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힐튼, 하얏트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가 포함돼 있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해외 관광객과 국제행사 수요를 흡수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곳은 ‘강동롯데리조트’다. 총사업비 75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월 현재 5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2027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3월부터 콘도미니엄 회원권 분양에 돌입하며, 생활형 숙박시설과 글램핑장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들어설 ‘JS H 호텔 앤 리조트’도 올해 착공에 나선다. 총사업비 6169억 원을 들여 호텔과 생활형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11월 건축허가를 마쳤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7445억 원 규모의 ‘신명동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역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계획 승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호텔과 콘도뿐만 아니라 골프장, 각종 오락 시설이 결합된 복합 휴양 단지가 조성된다.

북구는 이러한 체류형 인프라가 구축되면, 기존의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강동오토캠핑장, 강동카페로드 등 해양 관광 자원과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소비하는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셈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형 민간개발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해안 천혜의 자연경관과 탄탄한 체류 기반을 결합해, 강동권을 울산 경제의 활력이 되는 중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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