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본부, 올해 2287억 발주…지역업체 계약 84% 유지 방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총 596건, 2287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본부는 올해 '부산지역 업체 우선 계약제'를 기본 원칙으로 적용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용역·물품 596건 발주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방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총 596건, 2287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노후 상수도관 개량과 정수장·배수지 시설 개선, 인공지능(AI) 정수장 구축 컨설팅, 상수도 운영 필수 물품 구매 등이 주요 내용이다. 본부는 계획적인 발주를 통해 상수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에 234건, 1592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 교체와 핵심 시설물 개량을 진행한다. 용역 분야에는 225건, 295억 원을 편성해 상수도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물품 분야는 137건, 400억 원 규모로 관급자재와 장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본부는 그동안 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기준 전체 계약 건수의 84%, 계약 금액의 70%를 부산 업체와 체결했다.
특히 공사 분야는 계약 건수 기준 96%, 계약 금액 기준 86%로 지역업체 참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용역 분야 역시 계약 건수 94%, 계약 금액 69%를 기록했다. 물품 분야는 특정 업체만 생산·공급 가능한 관급자재 특성상 전국 단위 조달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소액·다빈도 물품을 중심으로 계약 건수 기준 77%를 지역업체가 차지했다.
본부는 올해 ‘부산지역 업체 우선 계약제’를 기본 원칙으로 적용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추정가격이 일정 금액 미만인 사업에는 지역제한입찰을 적극 활용하고, 대규모 사업이나 기술력이 요구되는 공사에는 공동도급 제도를 통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 지역 업체가 참여하더라도 지역 업체가 일정 비율 이상 시공과 사업 수행에 참여하도록 해 기술 축적과 사업 경험 확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발주 예정 사업의 세부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판매”...현대차는? | 서울경제
- ‘구멍 뚫린’ 청와대 하늘, 6년간 미승인 드론 ‘521건’ 적발 | 서울경제
- 최태원 “SK하이닉스, 몇 년 후면 시총 2000조 원 목표” | 서울경제
- 상승장에 3000만원 잃고서야 “내가 졌다”…인생역전 노렸던 ‘곱버스’의 최후 | 서울경제
- “요즘 누가 입어요, 촌스럽게”라더니…역대급 강추위에 ‘대박’ 난 옷은? | 서울경제
- “너도나도 ‘러닝’ 열풍에 매일 5km 뛰었는데…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고요?” | 서울경제
- 민주당은 ‘합당’ 국힘은 ‘단식’…여야 모두 안에서 시끌 | 서울경제
- 공급 물량 부족한데…매물 잠김만 부채질 우려도 | 서울경제
- ‘단식’에만 관심 폭발...지지율 ‘바닥’ 못 벗어나는 국민의힘 | 서울경제
- 美 기준금리 동결 유력...SK하이닉스 실적 관심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