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양지마을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2028년 이주 추진"

안정락 2026. 1. 28.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2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직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2028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영진 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분당 주민의 빠른 재건축 사업 추진 염원에 발을 맞춘 성남시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환영한다"며 "양지마을은 '연합별 독립정산'을 통한 투명한 하이엔드급 재건축 사업과 2028년 이주 목표라는 신속함으로 소유주의 재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당 양지마을 단지들. /사진=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2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직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2028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분당 양지마을은 국토교통부가 2024년 11월에 선정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13개 구역 중 한 곳이다. 주민대표단은 선도지구 선정 1년 만인 작년 11월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고, 두 달 만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성과를 얻어냈다.

양지마을 재건축은 분당구 수내동 24 일대에 최고 37층, 683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분당 최대 규모 정비사업이다. 기존 4392가구에서 규모가 확대됐다. 공원·공공시설·보행자도로 등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이 소유주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정산 방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자 2256명 중 80%(1804명)가 '연합별 독립정산' 방식을 선택했다. 연합별 독립정산은 등기부등본상 대지 지분을 공유하는 단지끼리 연합을 구성하고, 연합 간 재산권과 사업 자율권을 보장하는 정산 방식으로 공정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분당 양지마을에 특별정비구역지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성남시에 제출한 통합정비 협의서에도 △통합설계·분양원칙 △공구별 우선분양 가능 △주택단지별 별도 정산 등의 내용을 명문화했다. 통합 재건축 시 우려되는 단지 간 이해관계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각 단지의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양지마을은 분당 최대 규모인 수내동 학원가가 조성된 학군지이면서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연결돼 교육 환경과 교통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지마을 재건축 입주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근의 '백현 마이스(MICE)' 개발로 컨벤션 시설, 호텔, 업무 시설, 쇼핑몰 등과 신분당선역 신설 기대도 높다. 또 수내역사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오피스 빌딩으로 리모델링돼 직주 근접성이 높아지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계획으로 제2·3 판교테크노밸리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진 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분당 주민의 빠른 재건축 사업 추진 염원에 발을 맞춘 성남시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환영한다"며 “양지마을은 '연합별 독립정산'을 통한 투명한 하이엔드급 재건축 사업과 2028년 이주 목표라는 신속함으로 소유주의 재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단은 오는 31일 분당 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재건축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소유주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