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00까지 가능…공매도 비율 높은 종목 눈여겨봐야” [오늘 나온 보고서]
정책 모멘텀·ETF 매수세 쌍끌이 기대
2021년 PER 적용하면 1300까지 상승
2017년 흐름따라 지수 과열시 1500도
◆ 진격의 K증시 ◆
![코스닥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넘어선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mk/20260128084203018gemb.jpg)
28일 NH투자증권은 ‘코스닥 목표 지수 1300P로 상향 조정’ 보고서에서 올해 정책 모멘텀과 투자 심리가 함께 극대화된다면 코스닥이 최대 1500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기존 NH투자증권의 코스닥 목표치는 1100이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기 구조적 시나리오를 반영한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종합대책과 코스닥150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세를 지목하며 코스닥 수급 환경 개선을 예상했다. 이에 올해 코스닥이 코스피와 교대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 봤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2025년 12월 19일 코스닥 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세제 혜택 확대 및 공모주 배정 과정에서 코스닥 벤처 펀드 우선배정 비율 상향으로 코스닥 벤처 펀드 상품의 판매 증가를 예상한다”고 짚었다.
이어 “코스닥 상승이 지속될수록 코스닥 ETF 순자산(AUM)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이익 전망치에 지난 2021년 코스닥 주가수익비율(PER) 고점인 38배를 적용할 시 2027년 코스닥지수가 13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2.8배를 적용했는데 이 역시 2021년 고점이 2.7배였던 것을 고려했다.
김 연구원은 정책 기대와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코스닥이 과열 국면에 진입하는 경우 코스닥 1500도 달성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과거 벤처 및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나타났던 코스닥 시가총액 증가율을 지난해 12월 코스닥 정책 발표 시점의 시가총액에 적용해 산출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정부가 코스닥을 혁신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정책 금융 지원도 동시에 추진하면서 코스닥 시총이 64% 증가한 바 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코스닥 상승 초기에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150 ETF로 인한 자금 유입을 고려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재 코스닥150 종목 중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은 제룡전기, 엔켐, 에코프로 등이다.
이후 지수가 상승하고 공매도 상환이 이뤄지면 코스닥 중소형주로 수요가 옮겨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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