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닉 150만원 가능…SK證 “메모리 산업, 더 이상 시클리컬 구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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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150만원까지 제시하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되면서, 메모리 산업이 더 이상 전통적인 '시클리컬' 구조에 머물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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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150만원까지 제시하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되면서, 메모리 산업이 더 이상 전통적인 ‘시클리컬’ 구조에 머물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80만원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을 반영해 2026년도 메모리 가격 상승률을 DRAM 71%, NAND 83%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2026년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147조원,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p) 오른 72%로 에상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사이클로 메모리 전체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고 있지만, 공급 능력은 제한되는 국면”이라며 “이에 따라 메모리 산업은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변모하며, 시클리컬 산업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폭발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 실적 눈높이의 급격한 상향은 향후 성장률 둔화 우려를 동반할 수 있지만, 이는 과거 시클리컬 산업에 적용되던 논리에 불과하다”며 “설비 투자 확대 역시 초과 공급에 따른 피크아웃의 신호가 아니라, 계약 기반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하는 지표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메모리 산업이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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