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한국전 승리 포함' 새 역사만 10개 쓴 '김상식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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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위에 오른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이 무려 10개의 '새 역사'를 썼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김상식(50) 감독의 지휘 아래 대회를 3위로 마친 베트남의 AFC U-23 아시안컵을 리뷰하면서 "김상식 감독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이번 대회 3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전례 없는 기록들을 세웠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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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김상식(50) 감독의 지휘 아래 대회를 3위로 마친 베트남의 AFC U-23 아시안컵을 리뷰하면서 "김상식 감독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이번 대회 3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전례 없는 기록들을 세웠다"고 조명했다.
매체가 언급한 기록 중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의 사상 첫 한국전 승리도 포함돼 있다.
앞서 이민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기록 상 무승부로 남지만, 결과적으로 베트남에 무릎을 꿇은 건 U-23 대표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이전까지 한국과 총 9차례 맞대결을 펼쳐 3무 6패로 밀렸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지난 2006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 그리고 U-23 아시안컵 경기들에서 이어져 온 한국전 무승 행진이 깨졌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한국전 승부차기 승리로 베트남은 지난 2018년 대회 8강 이라크, 4강 카타르전에 이어 AFC U-23 아시안컵 승부차기 전승 기록도 이어갔다.

또 베트남은 아시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1위에 올랐고, 단일 대회 최다 득점(10골)도 달성했다.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 역시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당시 8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여기에 한국전뿐만 아니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도 사상 첫 승을 거뒀고, 키르기스스탄전 승리는 중앙아시아팀 상대 첫 승리 역사로도 남았다.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사토 류노스케(일본)를 출전시간에서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응우옌 딘 박은 베트남 최초의 대륙 대회 개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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