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골드바만 샀는데”…내게 딱 맞는 ‘금 투자법’ 찾기 [잇슈 머니]
[앵커]
두 번째 키워드 '금 투자, 지금 시작한다면'이네요.
요즘 금값 오름세가 무섭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5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금은 공포의 온도계'라는 말, 진짜였을까요?
시청자들이 제일 궁금해합니다.
금값 5천 달러, 지금 시장은 뭘 이렇게 무서워하는 겁니까?
[답변]
맞습니다.
금은 역사적으로 공포감을 측정하는 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즉, 금은 시장의 신뢰가 흔들릴 때 올라가는 자산입니다.
그런데, 올해 1월에만 17% 넘게 급등했고, 작년(2025년)엔 1979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약 64%)로 기록됐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금 금 랠리 이유는 첫째, 이른바 화폐가치 훼손(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통화와 국채를 덜 믿고 실물 안전자산으로 피하는 흐름이 강합니다.
안전자산 선호를 넘어서 종이돈 탈출 현상에 가깝습니다.
둘째, 여기에 최근엔 미국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을 더 자극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연준(Fed) 압박, 대외 강경 시그널 같은 이슈가 안전자산 선호를 키웠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근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일본 국채 시장에서의 대규모 매도, 달러 가치 급락,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특히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해외 구매자들이 금속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달러 지수는 최근 6거래일 동안 거의 2% 하락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환율이 높은 상태임에도 불안심리로 인해 금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금값이 오르면서 지금이라도 투자해 볼까 하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금 투자하는 방법, 소개해 주신다고요?
[답변]
금 투자 방법으로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골드바 또는 금을 실물로 사는 방법
2. 금 통장 가입
3.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을 통한 거래
4. 금 가격 움직임에 투자하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먼저 각각의 투자 정보를 드릴 테니, 메모해 주시면 좋습니다.
골드바 또는 실물 금을 사는 방법입니다.
● 투자 방법 : 일반 귀금속 매장, 일부 은행에서 골드바(10g, 100g, 1kg) 실물 금괴를 판매
● 최소 단위 : 1g~
● 세금 : 매도 시 소득세 없음 ※ 다만 상속세·증여세 과세 대상
● 비용/수수료 : 살 때 부가가치세 10%, 수수료 약 5%
● 장점 : 실물 보유로 안정성 체감
● 단점 : 보관, 유동성 불편
금 통장 가입도 있습니다.
● 투자 방법 : 은행 금 통장 계좌
● 최소 단위 : 0.01g
● 세금 :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
● 비용/수수료 : 거래수수료 약 1%
● 장점 : 0.01g 단위 소액 투자 가능, 거래 간편
● 단점 : 세금 부담, 일반 예·적금 상품과 달리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음
[앵커]
KRX금시장과 ETF는 어떤가요?
[답변]
KRX금시장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투자 방법 : 한국거래소 금 거래 (증권사에서 금 실물 계좌를 별도로 개설한 뒤 주식처럼 거래)
● 최소 단위 : 1g
● 세금 : 거래 시 양도세 면제, 부가세(10%) 면제
● 비용/수수료 : 증권사 거래 수수료 (0.3% 내외)
● 장점 : 주식처럼 거래, 증권사 수수료가 금 실물이나 금 통장 계좌 수수료에 비해 저렴
● 단점 : 연금계좌/ISA로는 투자 불가
국내 금 ETF 방법도 있습니다.
● 투자 방법 : 국내 상장 금 ETF
● 최소 단위 : 주식 1주
● 세금 : 배당소득세 15.4%
● 비용/수수료 : 운용 보수 + 거래 수수료
● 장점 : 연금계좌/ISA로 투자로 절세 가능. 유동성
● 단점 : 실물 인출 불가, 보수 비용 존재
해외 금 ETF 은 양도소득세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 투자 방법 : 해외 상장 금 ETF
● 최소 단위 : 주식 1주
● 세금 : 250만 원 기본공제 이외 소득은 양도소득세 22%
● 비용/수수료 : 환전·보수·거래 수수료
● 장점 : 3배 레버리지 상품 등 국내엔 없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게 장점
● 단점 : 세금 부담 가장 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백악관 “약속 안 지켰기 때문”…트럼프 “한국과 조율할 것”
- [단독] 권성동이 축사 맡았던 행사에…“신천지 청년 수천 명 동원”
- 미 이민당국 또 총격…트럼프, 국토장관 경질 ‘일축’
- [단독] 이 대통령 ‘암살글 공모’ 디스코드 대화록 입수…10대 신종범죄 대책은?
- “트럼프 또 ‘타코’할 걸?”…관세 위협에도 오천피 찍은 이유 [잇슈 머니]
- “무작정 골드바만 샀는데”…내게 딱 맞는 ‘금 투자법’ 찾기 [잇슈 머니]
- 쯔양, 투병 중인 팬 요청에 ‘햄버거 먹방’ 화제 [잇슈 컬처]
- 원가 부풀려 생리대 가격 인상…꼼수 쓴 생필품 업체들 세무조사
-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정부 “의미있는 진전”
- ‘유튜브 뮤직’ 2년 연속 1위…국내 업체들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