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 군사강국은 이집트…세계 순위는 19위
![이집트 공군 에어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yonhap/20260128070257284logo.jpg)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고 군사 강국은 이집트인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2026 군사력 랭킹'(2026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이집트는 조사 대상 세계 145개국 중 19위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2위는 알제리(세계 27위), 3위는 나이지리아(세계 33위)가 각각 차지했다.
아프리카 제1의 경제 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위(세계 40위), 에티오피아는 5위(세계 47위)였다.
아프리카 3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상위 5개국 순위는 전년과 같았다.
GFP는 각국의 군사력을 평가하기 위해 60개 이상의 지표를 사용해 순위를 매기며, 이 지표에는 군대의 규모, 장비의 다양성, 군사 예산, 지리적 위치 등이 포함된다. 다만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 전력을 제외한 재래식 전력 순위로 정확한 군사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는 "아프리카 대륙은 많은 생명을 빼앗아 가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 무대"라며 "이런 전쟁에 외교적 긴장이 더해지면서 여러 국가가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분쟁 사례로 지난해 1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州) 주도 고마가 반군에 의해 점령됐으며, 수단 내전도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또 사헬 지대(사하라 사막 이남 반건조 지대)에서도 2012년 이후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준동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역 분쟁 등으로 안보 상황이 악화한 서아프리카에서 중국이 이 지역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 떠올랐다고 죈 아프리크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주요 무기 이전 현황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바 있다.
2020∼2024년 서아프리카 국가 무기 수입이 직전 5년(2015∼2019년)과 비교해 100% 증가한 가운데 중국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부르키나파소 등 서아프리카 무기 수입 시장의 26.0%를 장악하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GFP 세계 순위에서 한국은 5위로 전년과 같았다. 미국은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러시아, 중국, 인도가 2∼4위로 역시 순위 변동이 없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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