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원자재 선물 확대에 급등 [알트코인 포커스]

도예리 기자 2026. 1.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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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의 자체 토큰 HYPE가 급등했다.

원자재를 포함한 선물 거래 확대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전반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가격 급등 배경으로는 하이퍼리퀴드 기반 선물 거래 확대가 지목된다.

얀 CEO는 "HIP-3 팀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하이퍼리퀴드는 전통 금융(TradFi) 자산 기반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도 가장 유동적 거래소로 발전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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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선물 확대로 HIP-3 자금 유입
미결제약정 7억 9000만 달러 최고치
선물 시장 개설에 HYPE 스테이킹 필요
사진=하이퍼리퀴드 공식 홈페이지.

하이퍼리퀴드의 자체 토큰 HYPE가 급등했다. 원자재를 포함한 선물 거래 확대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전반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28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HYPE는 24시간 전 대비 20.57% 급등한 26.7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가상화폐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하이퍼리퀴드(HYPE)는 전일 대비 20.57% 급등한 26.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자재 선물 확대로 HIP-3 자금 유입

가격 급등 배경으로는 하이퍼리퀴드 기반 선물 거래 확대가 지목된다. 하이퍼리퀴드는 27일 공식 엑스(X)를 통해 “원자재 거래 급증에 힘입어 HIP-3 기반 거래의 미결제약정(OI)이 7억 9000만 달러(약 1조 1439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 포지션의 총액으로, 시장에 실제로 묶여 있는 자금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 선물과 현물 거래를 블록체인 기반 오더북 방식으로 제공하는 레이어1(L1) 블록체인이다. 중앙화 거래소와 유사한 거래 속도와 유동성을 지향하면서도 거래·청산 과정이 블록체인 위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 구조를 내세우고 있다.

자체 토큰 HYPE는 네트워크 보안 유지, 네트워크 사용 비용 지불, 거래 수수료 할인 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하이퍼리퀴드는 백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발자들이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처럼 하이퍼리퀴드는 개발자들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동성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선물 시장 개설에 HYPE 스테이킹 필요

이 같은 비전 아래 지난해 10월 도입된 프로토콜이 HIP-3다. HIP-3는 외부 개발자가 하이퍼리퀴드 위에 자체 무기한 선물 시장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HYPE는 선물 거래 확대의 핵심 연결 고리로 작용한다. 선물 시장을 개설하려면 일정 규모의 HYPE를 스테이킹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최근 금·은 등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과 맞물려 무기한 선물 탈중앙화거래소(DEX)와 개별 무기한 선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퍼리퀴드에 따르면 HIP-3 기반 미결제약정은 매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2억 6000달러 수준이었는데, 한 달 만에 규모가 약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제프 얀 하이퍼리퀴드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리퀴드의 유동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얀 CEO는 엑스(X)를 통해 “하이퍼리퀴드는 가상화폐 가격 형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동성을 보유한 거래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선두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비교해도 하이퍼리퀴드의 스프레드가 더 촘촘하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의 비트코인(BTC) 무기한 선물 계약은 1달러 수준의 스프레드가 제시된 반면 바이낸스에서는 약 5.50달러의 스프레드가 형성돼 있었다. 누적 매도 호가 규모 역시 하이퍼리퀴드가 140BTC, 바이낸스는 80BTC로 집계됐다.

얀 CEO는 “HIP-3 팀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하이퍼리퀴드는 전통 금융(TradFi) 자산 기반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도 가장 유동적 거래소로 발전했다”고 자부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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