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의료기기 우리 부서가 뛴다] 메드트로닉 리모트 세일즈 팀

오인규 기자 2026. 1.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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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고객 경험 개선 선도…‘eStore’ 런칭 비롯 다각화 전략
365일 시공간 제약 없는 소통 가능, 메드테크 업계 새 표준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 기업 메드트로닉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영업 및 마케팅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전화 영업 등 기존의 비대면 영업 방식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리모트 세일즈(Remote Sales)' 조직을 앞세워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의료 수요가 폭발하고 의료진의 업무 과부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메드테크 업계의 새로운 '고객 중심'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료진 본연 업무 집중, 디지털 기반 온디맨드 소통

메드트로닉코리아 리모트 세일즈 팀의 핵심 미션은 명확하다. 의료진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과거의 영업 방식이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적 정보 전달에 그쳤다면, 리모트 세일즈는 철저히 의료진의 업무 흐름을 고려해 설계됐다. 전화 통화는 물론 ▲디지털 브로셔 ▲온라인 제품 설명 ▲웨비나 ▲원격 미팅 등 다각화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한다.

이는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필요한 최신 의료 기술 정보는 놓치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자처한 셈이다.

24시간 열려있는 구매 창구, 업계 최초 'eStore' 혁신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백미는 지난 2025년 8월, 메드테크 업계 최초로 런칭한 의료기기 온라인 구매 플랫폼 'eStore'다.

eStore는 영업사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재고 확인, 주문, 송장 확인, 구매 이력 조회 등의 절차를 의료진이 직접 365일 24시간 언제든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현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손쉬운 카탈로그 접근과 데모 신청 역시 같은 맥락이다.

디지털은 '리모트' 임상은 '필드'…전략적 협업 가치 창출
사진제공=메드트로닉코리아

한편 메드트로닉의 리모트 세일즈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기존 필드 세일즈(Field Sales)와의 유기적인 협업 구조에 있다. 디지털이 대체할 수 있는 영역과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정보 전달과 행정적 지원, 일반적 구매 프로세스는 '리모트 세일즈'가 전담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덕분에 '필드 세일즈'는 수술실 지원, 고난도 기술 자문 등 현장성이 필수적인 심도 있는 임상 솔루션 제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관계자는 "리모트 세일즈는 채널의 물리적 확장을 넘어 의료진의 경험을 본질적으로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필드와 리모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하이브리드 영업 모델을 통해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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