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고환율에 2월도 찬바람…3년 11개월째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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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체감 경기가 2월에도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이같은 부진에 대해 2월 조업 일수 감소와 고환율, 주요국의 경제성장 전망 둔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당수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대외 리스크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규제 부담 완화주를 통해 기업 심리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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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비제조업 모두 기준선 하회
고환율·주요국 성장 둔화 등 영향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국내 기업의 체감 경기가 2월에도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전망이 4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달(95.4)보다 낮은 수치다. 이로써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부터 47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게 됐다. BSI 실적치 또한 1월 기준 93.4를 기록하며 2022년 2월(91.5)부터 4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8.1)과 비제조업(99.5) 모두 2월 전망치가 기준선을 하회했다. 각각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 0.6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제조업 BSI는 23개월 연속, 비제조업은 2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계절적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전기·가스·수도(115.8)만 호조 전망을 보였다. 기준선에 걸친 3개 업종(건설, 운수 및 창고, 여가·숙박 및 외식)을 제외한 전문, 과학 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85.7) 등 나머지 3개 업종은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 건설 업종은 3년 5개월 만에 기준선으로 회복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당수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대외 리스크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규제 부담 완화주를 통해 기업 심리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주 (farwid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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