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와 기세 이을 불펜 라인업 탄탄…한화 올해는 우승의 問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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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는 '투수로 버텨 한국시리즈까지 갔던 팀'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시험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투수진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최근 한화 투수진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문동주(2022년), 김서현(2023년), 정우주(2025년)에 이어 2024년 1차 지명 황준서가 5선발 또는 불펜에서 힘을 보태면 한화의 27년 만의 V2 도전도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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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한화이글스, 2026 시즌 전력 구성 완료
中.공력력 ‘올인’, 10점 주면 11점 낸다
下. 폰·와 없어도 리그 평균 이상의 선발진
下. 폰·와 없어도 리그 평균 이상의 선발진
오웬화이트 다양한 구종 장점
윌켈, 볼파크서 유리한 ‘구위형’
김서현·황준서 활약도 기대 높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올 시즌 한화는 '투수로 버텨 한국시리즈까지 갔던 팀'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시험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투수진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역대 KBO 최고의 외국인 원투펀치였던 폰세·와이즈와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1~4선발과 박상원(16홀드), 한승혁(16홀드), 김범수(6홀드), 김서현(33세이브) 등은 10개 구단 1위인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야구계의 격언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전력의 그림이 바뀔 수 있다.
폰세와 와이즈, 한승혁, 김범수의 공백이 생기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운영 부담이 커질 여지가 있다.
특히 폰세(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와 와이즈(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가 남긴 기록의 무게가 큰 만큼, 이들을 '그대로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자연히 "가을야구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선도 함께 나온다.
그럼에도 올 시즌 한화의 V2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없어도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 류현진, 문동주, 왕옌청·엄상백·정우주로 이어지는 리그 평균 이상의 선발진과 양적·질적으로 밀리지 않는 불펜진을 갖췄기 때문이다.
'리그 최강 타선'이라는 전제까지 성립하면, 마운드 우승권에 재도전할 최소 조건은 갖춘 셈이다.
관심은 새 외국인 선발의 적응이다.
우선 오웬 화이트는 지난해 기준 평균 149.1㎞/h의 포심 패스트볼과 148.3㎞의 싱커, 131.4㎞의 스위퍼, 143.2㎞의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스위퍼는 KBO 최고의 스위퍼를 던지는 기아의 네일을 능가하는 무브먼트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평균 151.8㎞의 싱커를 던지는 윌켈 에르난데스는 구위형 투수로 좌타자에게 장타 허용이 많다는 단점이 지적되지만 좌타자에게는 재앙과 같은 한화생명 볼파크의 8m 몬스터월은 최고의 궁합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두 선수 모두 이글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연도였던 1999년에 태어난 만 26세의 젊은 투수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도 높다.
관건은 왕옌청, 엄상백, 정우주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5선발.
지난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6.58로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엄상백의 반등이 절실하다.
오히려 더 이상 못하기도 어려울 만큼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엄상백이 5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150㎞를 상회하는 좌·우 파이어볼러 왕옌청, 정우주가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막판 구위 저하로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간 마무리 김서현의 자신감 회복과 어느덧 입단 3년 차가 된 황준서의 활약도 관심사.
최근 한화 투수진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문동주(2022년), 김서현(2023년), 정우주(2025년)에 이어 2024년 1차 지명 황준서가 5선발 또는 불펜에서 힘을 보태면 한화의 27년 만의 V2 도전도 꿈이 아니다. <끝>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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