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주세요"..."착한 아이가 되고, 아무도 안 때릴게요" UFC 최강자 사루키안, 지속된 타이틀전 외면 논란에 화이트 회장 향해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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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아르만 사루키안이 결국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사루키안은 박치기 사건, 경기 철회, 불안정하다는 평판이 겹치며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신뢰를 잃었고, 이제는 공개 사과를 통해 다시 기회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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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UFC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아르만 사루키안이 결국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사루키안은 박치기 사건, 경기 철회, 불안정하다는 평판이 겹치며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신뢰를 잃었고, 이제는 공개 사과를 통해 다시 기회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루키안은 다니엘 코미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화이트 회장과 헌터 캠벨 CBO, 저를 용서해 달라. 타이틀전을 달라. 착한 아이가 되겠다. 더 이상 아무도 때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다소 농담 섞인 어조였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며 "표현은 어색했을지 몰라도, 이번 배제가 왜 발생했는지를 사루키안 스스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실제 사루키안은 UFC 라이트급 랭킹 최상위권(현재 2위)을 유지하고 있는 정상급 파이터다. 그럼에도 UFC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치러진 잠정 타이틀전마저도 사루키안이 아닌, 랭킹 4위(이하 경기전 기준) 저스틴 게이치와 5위 패디 핌블렛에게 돌아갔다.
이 같은 배제 논란에 대해 화이트 회장은 '스피닌 백피스트 MMA 쇼'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댄 후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계체 행사에서 벌어진 박치기 사건을 언급하며 "100% 타이틀전 제외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단언했다.

해당 사건은 사루키안의 첫 기행도 아니었다. 그는 UFC 300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입장 과정에서 관중과 충돌해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벌금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전력도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월 UFC 311에서 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타이틀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계체 과정에서 입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대회 직전 기권했다. 이후 UFC 내부 신뢰는 크게 흔들렸고, 당시 화이트 회장은 "그는 다음 타이틀전을 받을 수 없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루키안은 공개 사과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으려는 모양새다. 그는 "캠프 기간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부상도 생길 수 있다"면서도 "감량 과정이나 샌드백, 혹은 사람에게 박치기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UFC, 다니엘 코미어 유튜브,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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