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닉스’ 이미 글로벌 IB들 올해 목표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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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증시가 뜨거운 상황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질주도 눈에 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은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올해 목표가를 일찌감치 돌파하거나 눈앞에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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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보고서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해 목표가 대부분 수정 불가피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증시가 뜨거운 상황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질주도 눈에 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은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올해 목표가를 일찌감치 돌파하거나 눈앞에 둔 상태다. 보다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목표가를 제시하지 못하고, 이례적인 상승추세만 추종하는 증권사들의 보고서에 대해 회의적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스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기록(5023.76)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의약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물리겠다는 갑작스런 발표가 개장 전에 공개되며 코스피에도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로 개장한 이후 한때 4890.72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 종가 5000선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날 코스피를 이끄는 주요 종목인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장중 80만 원을 넘었다. 종가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70%오른 80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15만890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는 시장의 전망을 올 1월에 일찌감치 넘어섰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지난해 4분기에 제시한 올해 목표가를 경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상향’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도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2배 이상 높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올해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종가 80만 원에 다다랐다. 노무라증권도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목표주가를 88만 원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목표치도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종목의 목표주가를 다시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5만 원으로, 삼성전자를 20만 원으로 각각 올렸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4만 원까지 상향했다.
이같은 시장의 목표치 제시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현재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의지가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음에도 매번 전망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상승과, 긍정적 실적 전망 등의 요소 뿐만 아니라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도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반도체 종목과 관련한 증권사 분석 보고서들이 앞서 제시한 보수적인 목표치를 수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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