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중국 공략 박차…광둥성 선전 매장 열어
이성희 기자 2026. 1. 27. 21:18
작년엔 쓰촨성 청두에 진출
중국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문 연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매장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은 바오안구 바오안공항 인근 화이더 지역의 대형 쇼핑몰 완샹후이에 103㎡(약 31평) 규모로 들어섰다.
주거 밀집 지역과 오피스 타워, 대형 상업시설이 혼합된 입지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려 유동인구가 많다.
이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치즐링, 허니갈릭스 등 K치킨 메뉴를 비롯해 부대찌개, 삼계탕,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한국 메뉴도 선보인다.
선전은 홍콩과 맞닿은 도시로, 1978년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BBQ는 지난해 중국에 재진출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2003년 중국에 진출했으나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철수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주요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재진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쓰촨성 청두에도 매장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선전은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은 중국 남부의 전략 거점”이라며 “선전 1호점 오픈을 계기로 남부 핵심 시장까지 외연을 넓혀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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