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가만 있어라" 댓글에 발끈…'일반인 아이' 사진 공개
[기자]
< "배현진 가만히 있어라"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앞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서 자신의 SNS에 이렇게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밑을 보시면 한 온라인 사용자가 '니', 그러니까 "배현진 의원은 가만히 있어라"라고 항의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약 1분 정도 있다가 배현진 의원 본인이 "내 페북에 와서 반말로 큰 소리네"라고 대댓글을 달았어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면 괜찮은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약 4분 정도 있다가 "자식 사진 걸어놓고 악플질"이라면서 자식, 가족으로 추정이 되는 사진을 공개를 했습니다.
[앵커]
누구의 가족이요?
[기자]
댓글을 단 사람의 가족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참고로 저희는 이렇게 모자이크를 처리 했지만 배현진 의원은 공개를 그대로 했고요.
제가 이 자리 들어오기 전까지 확인을 했는데 참고로 배현진 의원,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댓글 단 이용자의 계정에 들어가서 그 사진을 가지고 와서 여기에 게시했다 이렇게 추정이 되는 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일반인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올린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기자]
온라인에서 국회의원이 일반인과 종종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는 더러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이 상대방의 가족사진 그것도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사진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상당히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요.
게다가 한번 다시 보시면 항의성 댓글 '니는 가만히 있어라.' 저게 어떤 욕설이나 막말, 인신공격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측면이 있어서 배현진 의원이 과잉 대응을 하는 게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앵커]
무조건 비난 댓글을 받으면 안 된다라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게 욕설, 막말 수준까지는 아닌데. 좀 과도하게 대응한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기자]
그런 분석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이죠.
배현진 의원의 거친 발언 최근에도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이달 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하자 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이 반박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홍준표 전 시장이 배현진 의원더러 "인성이 그런 줄 몰랐다, 딸 같아서 거둬줬더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배현진 의원도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 일생이 콤플렉스다."라면서 거칠게 주고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인지영 이은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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