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비 달인' 우주로‥"김성근 감독 펑고도 자신 있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고교 야구에서 오랜만에 화려한 수비로 주목받는 유격수가 등장했습니다.
공수에서 만능 유격수를 꿈꾸는 대전고의 우주로 선수를 조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프로 진출을 꿈꾸는 고교 선수들은 1월부터 이렇게 전지훈련에 한창입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 중 공수주를 겸비한 유격수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안타성 타구에 몸을 날려 아웃을 잡아내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송구로 마무리합니다.
2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수비로 입소문이 퍼진 이 선수.
"안녕하십니까, 대전고등학교 주장 우주로입니다."
수비라면 뭐든 자신 있지만 특히 글러브에서 공을 빠르게 빼는 동작에 나름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우주로/대전고] "리틀 야구 때 감독님이 항상 강조하시던 게 공 빠르게 빼는 거였어서… 전국에서 제일 빠르게 뺄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같아요."
두산에서 21년을 뛴 김재호를 수비의 롤모델로 삼고, 김성근 전 감독은 야구 선수로 배워야 할 대상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등번호도 38번입니다.
[우주로/대전고] "(야구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랑 계속 공부하는 모습이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출신 지역은 물론 정우주와 겹치는 이름으로 이미 한화 팬들이 별명을 만들어 부를 만큼 관심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우주로/대전고] "친구들도 정우주랑 이름 비슷한데 한화 가야 되는 것 아니냐고… (정우주를) 만나진 못했지만 본받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지난해 3할대 타율에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고, 삼진의 두 배가 넘는 사사구를 얻었던 우주로.
드래프트를 앞두고 약점인 장타력까지 키워 완성형 유격수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쓰신 책을 읽었는데, '내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지 말라'라고… 뽑을 수밖에 없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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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재환
조진석 기자(regist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670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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