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가야 경쟁력 있다" 오현규, 월드컵 위해 결단... 풀럼·리즈·팰리스 '동시 러브콜'→이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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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5·헹크)가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풀럼은 미국 국가대표 리카르도 페피를 영입하려 했지만 PSV에인트호벤이 이를 거절했다"며 "또한 페피는 팔 골절 부상으로 구단 간 협상 속도가 늦춰졌고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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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풀럼은 미국 국가대표 리카르도 페피를 영입하려 했지만 PSV에인트호벤이 이를 거절했다"며 "또한 페피는 팔 골절 부상으로 구단 간 협상 속도가 늦춰졌고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오현규를 향한 러브콜은 풀럼뿐만이 아니다. 풀럼이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공격력 강화가 시급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공식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 "리즈와 팰리스가 오현규 측에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다"며 "단순한 문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최전방 무게감을 더해줄 확실한 스코어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럽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오현규를 최적의 카드로 낙점한 것이다.

오현규가 올 시즌 순도 높은 결정력을 과시하자 잉글랜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영국 '팀토크'는 "오현규의 벨기에 활약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재점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적설에 힘을 싣는 정황은 현지 경기장에서도 포착됐다. 오현규는 지난 26일 세르클러 브뤼허와 2025~20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 2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오현규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적이라는 '모험'과 잔류라는 '안정' 중 어떤 길을 택할지도 관심사다. 헹크 주축 공격수인 오현규가 팀에 남는다면 올 시즌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EPL에 입성한다면 세계 최고의 무대인 만큼 치열한 경쟁과 벤치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세계 최고 리그인 EPL에 진출한다면 선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다. 유럽 정상급 수비수들과 직접 부딪히며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높인 뒤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는 이점도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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