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 먹었더니 “어, 혈당이 왜 이래”…하루 세 끼 먹으면 체중에 변화가?

김용 2026. 1. 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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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 단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데요, 하루에 꼭 세 끼를 다 먹어야 하나요?" 질문을 했다.

혈당 관리에는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고위험군인 전 단계인 경우도 세 끼를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좋다.

따라서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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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하루 세 끼 먹는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 개선
달걀, 생선 등 고단백 아침 식사는 혈당 조절,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 전 단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데요, 하루에 꼭 세 끼를 다 먹어야 하나요?" 질문을 했다. 혈당 관리에는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일까? 당뇨병 전문의들은 환자들에게 하루 세 끼를 권장한다. 고위험군인 전 단계인 경우도 세 끼를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좋다. 식사와 혈당 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하루 세 끼 먹으면 혈당 관리에 좋아…아침 안 먹던 사람은?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하루 세 끼를 먹는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말해준다. 당뇨 전 단계는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이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따라서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아침을 건너 뛰던 사람도 혈당 관리를 위해 아침을 먹는 게 좋다. 이는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밥, 빵만 안 먹었지 고열량-고지방 음식 섭취...혈당 조절 어려운 경우?

아침을 안 먹고 평생 점심, 저녁만 먹어왔다는 사람의 말은 사실일까? 알고 보면 밥, 빵만 안 먹었지 단 음식-고열량 음식을 먹은 경우가 적지 많다. 식사를 제대로 하는 대신 대부분 탄수화물(당질)이 많거나 고열량 또는 고지방인 음식을 먹은 것이다. 이후에 또 점심을 먹으면 결국 세 끼를 다 먹고 중간에 별도의 음식을 먹은 것이나 다름 없다. 이로 인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혈당이 자주 치솟으면 몸에 지방이 쌓여서 살이 찔 수 있다

하루에 혈당이 들쭉날쭉...혈당 변동성 줄여야

하루에 세 끼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를 거르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 다음 끼니에 과식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하루 혈당이 들쭉날쭉하며 변동폭이 커지게 된다. 혈당 관리 중인 사람은 혈당 수치의 조절 뿐만 아니라 혈당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간식을 먹더라도 시간이나 분량을 정해 놓아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추어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

혈당 조절은 물론...체중 관리도 할 수 있는 식사는?

건강한 사람도 당뇨병 환자가 먹는 당뇨식을 따라서 하면 혈당은 물론 체중 관리도 할 수 있다. 혈당 급상승(스파이크)이 잦으면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인다. 단 음식-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을 줄이고 채소-단백질(달걀, 생선, 고기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다. 식사 때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대로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 잡곡밥, 통밀빵을 먹어야 한다. 운동도 필수이다.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가장 좋다. 계단 오르기, 걷기 등이 도움이 된다. 공복 상태나 식사 전에 운동하는 것은 피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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