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권선경찰서,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수원권선경찰서(서장 김태영)가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택시기사 및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예방 활동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현금 수거 과정에서 택시를 주로 이용한다는 점과 지역 주민들의 온라인 소통이 활발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수원권선경찰서 서호지구대는 권선구 개인택시 쉼터를 직접 방문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수거책의 특징 등을 교육했다. 또 112신고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및 숏폼영상을 배포, 택시기사 단체 카톡방에 게시했다.
그밖에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숏폼(Short-form) 영상을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호사모(호매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숏폼 영상은 “보이스피싱 검거의 시작은 택시기사의 신고였다”는 메시지로 시작해 의심 상황 발생시 ▲112 문자신고 ▲택시 비상방범등 켜키 등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같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1월 권선구 한 은행은 예금을 인출하려는 40대 고객이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수원권선경찰서는 지난해 12월 해당 은행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권선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거나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신고포상금’을 적극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영 수원권선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체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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