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구조물 일부 철거 착수…"한중관계 의미 있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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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중 하나인 관리 시설을 퇴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중국은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PMZ에 2018년과 2024년 연어 양식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선란 1호'와 '선란2호'를 설치했고, 2022년에는 이를 관리한다는 명목의 구조물까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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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국이 옮기게 될 것" 언급한 지 20일만
외교부 "한중관계 복원흐름… 도움 되는 변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중 하나인 관리 시설을 퇴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초 한중정상회담에서 서해 구조물 문제가 다뤄진 이후 진행된 전향적 조치로, 외교부는 "한중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 "中, 서해구조물 관리시설 PMZ 밖으로 이동"
중국은 문제가 된 관리 시설을 PMZ 내에서 완전히 철수해 한 항구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사국은 전날 안전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부터 31일까지 철수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PMZ에 2018년과 2024년 연어 양식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선란 1호'와 '선란2호'를 설치했고, 2022년에는 이를 관리한다는 명목의 구조물까지 설치했다.
선란 1,2호는 양식시설로서의 기능 외에 활용성이 제한적이지만, 관리 시설은 헬기 이착륙장과 관리인력 상주시설까지 갖춰진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우려가 더 컸다.
李대통령 언급 20일만…"한중관계 도움되는 변화"
지난 7일 이 대통령은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해 구조물과 관련해 "양식시설이 2개 있다고 하고 관리하는 시설이 또 있다고 한다"며 "관리하는 시설은 (중국이) '철수할게'라고 해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또한 이번 퇴거를 '한중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PMZ 내 일방적인 구조물 설치 반대 입장 하에 그동안 중국과 협의를 이어온 만큼 이번 조치를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관리시설 퇴거를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발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치를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물 설치와 철수가 정부가 아닌 기업의 자율적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최근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 흐름과 무관치 않다"며 "중국 기업의 자율적 판단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오늘 발표는 기업이 아니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는 게 명확한 팩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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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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