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이어 직원도 줄인다”…홈플러스, 희망퇴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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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부실 점포 대상 폐점 조치에 이어 본사 인력 감축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7일 본사 차장 직급 이상이나 팀장·점장·센터장 등 부서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퇴직과 더불어 본사 인력의 점포 전환배치도 함께 시행해 현장 점포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개선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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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부실 점포 대상 폐점 조치에 이어 본사 인력 감축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7일 본사 차장 직급 이상이나 팀장·점장·센터장 등 부서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9월 이전 정년 퇴직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년 퇴직이 예정돼 있는 사람이 퇴직금 외에 추가 보상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에게는 법정 퇴직급여와 별도로 월 급여 3개월 분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신청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조치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학 구조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퇴직과 더불어 본사 인력의 점포 전환배치도 함께 시행해 현장 점포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개선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부터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아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 계획안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함께 향후 6년간 최대 41개 부실 점포를 단계적으로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된 경영진이 구속을 면하면서 당장은 한숨 돌리게 됐지만 유동성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부실 점포 폐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폐점 보류 점포 중 △서울 가양점 △고양 일산점 △수원 원천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등 5개 지점이 문을 닫았고, 오는 31일에는 대구 동촌점을 비롯해 서울 시흥점, 인천 계산점, 안산 고잔점, 천안 신방점 등 5개 매장이 추가로 셔터를 내린다. 대구의 경우 동촌점이 문을 닫으면 5곳(칠곡점, 성서점, 수성점, 상인점, 남대구점)만 남게 된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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