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으로 받아들일 필요 없어" 중견수 이정후 사실상 실패 인정인데... 왜 긍정적으로 바라봤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중견수 자리를 잃고 우익수로 이동할 가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 현지서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2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해리스 베이더를 영입하며 외야진과 타선 보강을 마쳤다. 이러한 움직임이 외야수 이정후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스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약 3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중견수 이정후의 한계를 본 것이다.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에 들어서며 샌프란시스코가 외야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은 명확했다"면서 "지난 시즌 중견수였던 이정후와 좌익수 헬리엇 라모스 모두 수비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는 베이더는 수비면에서는 정상급으로 꼽힌다. 2021년 내셔널리그 외야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중견수로만 5925이닝을 소화했고, DRS(Defensive Run Saved·수비수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막아냈는지 나타내는 지표) 51,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67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이후 OAA는 역대 최고인 77을 마크했다.
베이더의 합류로 이정후의 자리는 코너로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정후의 포지션 변경은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베이더는 31세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중견수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도 "다만 베이더가 커리어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정후가 중견수로 나설 기회가 아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베이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정후가 다시 중견수로 투입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포지션 변경에 있어 '강등' 아님을 강조했다.
매체는 "이정후 입장에서 이번 포지션 이동을 '강등'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오라클 파크의 자리는 맥코비 코브(McCovey Cove, 매코비 만)를 등진 24피트(약 7.3m) 높이의 담장이 있어 수비하기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기 위해서라도 이정후는 어느 포지션에서든 수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베이더-이정후로 이어지는 확실한 외야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시즌 이정후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매체는 "이정후는 여전히 2026년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전력이며 팀의 성공은 리드오프인 그의 활약에 달려 있다. 중견수 수비 부담을 덜어낸 이번 결정이 오히려 그가 타석에서 더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이 점지해 준 남자들과 관계 맺어야…" 20대女, 가스라이팅 당해 성매매 '충격' [탐비]
- "전 프로야구 선수, 제자 엄마와 불륜" 파문
- '무아지경' 치어리더 감서윤, 골반 여신의 육감 몸매에 시선 올킬! [치얼UP영상]
- 양효주 치어리더 '6만 틱톡커의 매력 댄스' [치얼UP영상]
- '가발 쓰고 여장' 여자 화장실 칸막이 아래로 촬영한 20대 남자
- "성감대는… 15만원 낙찰" 여성 연락처 경매하는 유튜브 방송
- "6살 친딸 상습 성폭행", 50대 친부 징역 20년
- "동성애자 아냐" 유명 모델, 침대서 야릇 포즈
- 40대 여교사, 15살 남학생과 성관계…"성범죄자 등록"
- "남편, 룸살롱에 온 듯 가슴에 돈 꽂아" 이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