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변화 속 새롭게 도전" 2026 한국교회 트렌드 목회자 세미나 '성황'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강원영동CBS 최진성아나운서 2026. 1.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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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주최 강원영동CBS 주관
27일 강릉중앙감리교회 하디홀서 열려
강릉, 속초 등 영동지역 목회자 150여 명 참석
조성실 목사, 'AI코파일럿' 특강…설교 활용 강조
변상욱 대표, 신천지·이단 실태와 대응 강의
지용근 대표, 한국교회 현실 객관적 통계로 진단
27일 강릉중앙감리교회 하디홀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트렌드목회자 세미나'. 전영래 기자

'2026 한국교회 트렌드목회자 세미나'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릉중암감리교회에서 지역 목회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영동CBS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빠른 변화 속에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트렌드를 읽고 새롭게 도전하려는 목회자들을 위한 전략 세미나로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양양, 고성 등 영동지역 1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한국교회와 지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조성실 목사. 전영래 기자


이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조성실 목사(교회와 디지털미디어센터장)는 'AI코파일럿'이라는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시대를 사는 목회자들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외면하기보다 복음을 전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적극적인 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교자는 생성형 AI를 설교 준비에 현명하게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설교를 작성할 수 있지만, 동시에 설교의 영적 본질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AI의 오류 가능성과 표절과 같은 설교 준비를 돕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설교의 핵심은 성령의 감동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의 사명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변상욱 한국기독교언론포럼 공동대표. 전영래 기자


두 번째 강사로 출연한 변상욱 한국기독교언론포럼 공동대표는 '신천지·이단 실태와 대응방안'이라는 특강에서 '이단 계보도'를 보여주며 한국 이단의 역사와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사회와 대학가 곳곳에 파고들고 있는 이단 신천지의 전략과 실태를 짚었다.

변 대표는 특히 "신천지가 대학 내 포교활동을 넘어 해외 유학생들까지 치밀하게 노리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가 직면한 이슈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전영래 기자


끝으로 '한국교회 트렌드 2026 목회자'의 대표 저자인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는 "다 잡을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이다. 수평사회에서는 더 이상 수직적 권위로 통제할 수 없다. 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의 현실을 객관적 통계로 진단하고 향후 사역 방향을 모색했다.

그는 2026년 한국교회 10가지 트렌드로 △심플처치(핵심 사명 중심으로 사역 재설계) △AI 목회 코파일럿(목회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는 디지털 비서) △강소교회(작지만 뚜렷한 목회 철학으로 힘 있게 사역) △청빙, 비욘드 콘테스트(새로운 청빙 트렌드) △호모 스피리추얼리스 (말씀에서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급함 모색)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무속에 빠지는 그리스도인의 심리와 형태) △서로 돌봄 공동체(서로 돌봄과 자기 돌봄의 필요성 증가) △유리천장, 여성 교역자(여전한 내부 차별과 그 한계 분석) △헌금 패러다임 쉬프트(줄어드는 헌금 흐름 분석 대응 모색) △이주민 선교(환대와 포용, 통합에 나서는 교회) 등을 제시했다.

'2026 한국교회 트렌드목회자 세미나'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중암감리교회에서 지역 목회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전영래 기자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강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AI를 활용한 설교, 한국교회가 직면한 이슈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윤창섭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목회자 여러분과 함께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석한 모든 목화자 여러분의 사역에 실제적이고 유익한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강인석 대표는 "앞으로도 방송 선교에 더욱 힘쓰며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교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열심히 만들겠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목회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역교회와 목회자를 섬기는 동역자로서, 방송을 통한 복음전파와 지역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원영동CBS 강인석 대표. 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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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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