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50년 지기’ 정동영 “야 이 사람아”…문재인 전 대통령도 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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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2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이 찾았다.
이 전 총리가 초선의원을 할 때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유시민 작가도 찾아와 눈물을 훔쳤다.
고인과 4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유시민 작가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후 빈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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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2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이 찾았다. 이 전 총리가 초선의원을 할 때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유시민 작가도 찾아와 눈물을 훔쳤다.
오후 4시24분쯤 장례식장을 빈소를 찾은 문 전 대통령은 유족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눈 뒤 침통한 표정으로 접객실에 자리를 잡았다. 문 전 대통령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 등 비슷한 시각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고인과 4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유시민 작가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유가족을 마주하고 위로를 건넨 그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뒤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어깨를 들썩였다. 유 작가는 조문 뒤 상주석에 서서 조문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후 빈소를 방문했다. 검은 코트와 검은색 신발, 검은색 머플러를 맞춰 입고 온 그는 울음 짓는 유족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고인의 서울대 동기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고인의 영정사진을 보고는 “야 이 사람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 50여명도 삼삼오오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해찬 상임 고문은 민주당의 별 같은 분이었다”며 “그 엄혹한 시절에 민주주의를 이뤄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이재명 대통령까지 민주정부를 창출하는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든 의원은 비통할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도 빈소를 찾았다. 조국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옆에 서서 조문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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