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전설' 조훈현 VS '최연소 프로기사' 유하준...30일 온라인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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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73) 9단과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 유하준(9) 초단이 세대 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최초의 9단으로서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국은 유하준 초단이 조훈현 9단에게 정선으로 도전하는 방식이다. 한국기원은 "9세라는 같은 나이에 각기 다른 시대의 출발선에 섰던 두 기사가 한자리에서 대국을 펼치는 것은 그 자체로 한국 바둑사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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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생중계...'쌍방향 소통' 접목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73) 9단과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 유하준(9) 초단이 세대 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은 "두 사람은 30일 오후 1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 생중계를 통해 특별 대국 '세대를 잇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SOOP의 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 '수퍼(SOOPER) 매치' 라인업 중 하나인 이번 대국은 누구나 라이브 중계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조훈현 9단이 까마득한 어린 후배 유하준 초단과 대결을 펼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1962년 9세 7개월 5일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한 조 9단은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최초의 9단으로서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기록을 남겼다.
반면 유하준 초단은 '바둑 신동'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9세 6개월 12일의 나이로 조훈현 9단의 최연소 입단 기록을 63년 만에 갈아치우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6 SG골프 어린이 세계바둑최강전'에서는 한국 대표로 홀로 남아 중국 선수 3명을 연달아 꺾으며 역전 우승을 이끌어 화제가 됐다.
이번 대국은 유하준 초단이 조훈현 9단에게 정선으로 도전하는 방식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지는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기원은 "9세라는 같은 나이에 각기 다른 시대의 출발선에 섰던 두 기사가 한자리에서 대국을 펼치는 것은 그 자체로 한국 바둑사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인턴 기자 huy2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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