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와 다투는 이유?”… 부부사이 망치는 사소한 행동, 뭘까?

권나연 2026. 1.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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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부부싸움을 방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인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상순은 "나이가 들면 무의식적인 행동이 나올 때가 있지 않냐"며 "그런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나 말들이 불씨가 돼서 이효리와 다툼이 생기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상순처럼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고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가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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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현명한 자세
이상순 이효리 부부. 사진=이효리 소셜미디어

가수 이상순이 부부싸움을 방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인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순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새해 다짐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순은 "나이가 들면 무의식적인 행동이 나올 때가 있지 않냐"며 "그런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나 말들이 불씨가 돼서 이효리와 다툼이 생기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부싸움은 무심한 말 한마디나 작은 생활 습관 차이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 평생을 약속한 배우자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서운함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장려하는 부부로 손꼽히는 이상순과 이효리의 다툼을 통해 건강한 부부 생활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본다.

불쑥 튀어나오는 행동 조심가트먼 "정서적 미세공격"

이상순은 "정신줄을 놓치 말고 항상 깨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싫어하는 어른들의 행동도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그들이 악의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방식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했다.

미국 심리학자 존 가트먼은 저서 ≪행복한 결혼을 위한 7가지 원칙≫을 통해 악의나 의도가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무심한 행동'이 부부관계를 망가뜨린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사소하고 자동적인 반응은 무의식적으로 한숨을 쉬거나 핸드폰을 보며 대충하는 대답, 상대방의 말 끊기, 미묘하게 비웃는 표정 등이다.

무심한 행동이 반복되면 상대방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 가트먼은 "의도하지 않은 정서적 미세공격"이라며 "특히 무시하는 행동이 습관화되면 이혼에 가까워진다"고 경고했다.

자기 객관화 중요…부부사이 좋으면 뱃살도 줄어

이상순처럼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고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얘기를 들은 정재형은 "좋은 어른"이라며 이상순을 칭찬했다. 이는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가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보인다.

이들처럼 사이가 좋은 부부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혼 생활이 만족스러울수록 비만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팀에 따르면 정서적 지지가 강한 기혼자는 '사랑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대사 수준이 높아졌다.

연구 책임자 아르파나 처치 박사는 "옥시토신이 뇌와 장 사이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지휘자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인과 부부의 정서적 교류는 노년기 뇌 건강에도 중요

일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노년기에 특히 중요하다. 스위스의 출판사 카르거에서 발간한 국제학술지 《노년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연인나 배우자가 있으면 부정적인 정서가 줄고, 긍정적인 정서와 유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신체 쇠약 등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도 애정 표현이나 스킨십을 하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관계가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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