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병오년 새해 열어라

박지혜 기자 2026. 1.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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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예술단 신년음악회 '위풍당당 2026'…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김보미 예술감독 지휘…시향 등 함께 무대
이봉근·정선아·민우혁·하모나이즈 출연
오페레타 '박쥐' 서곡 화려한 선율로 서막
흥겨운 전통 민요·팝·가요 희망 선율 선사
▲ 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예술단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년음악회 '위풍당당! 2026!'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김보미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여기에 소리꾼 이봉근, 뮤지컬 배우 정선아·민우혁, 하모나이즈가 함께해 클래식, 국악, 뮤지컬,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년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Die Fledermaus: Overture')은 경쾌하고 화려한 선율로 잘 알려진 곡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풍성한 사운드에 수원시티발레단의 협연이 더해진다.

이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아리아인 프란츠 레하르 '메리위도우'의 'Lippen schweigen',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의 'Chanson du Toréador'로 우아함과 극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전하며 관객들에게 클래식 무대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소리꾼 이봉근.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소리꾼 이봉근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콜라보 무대도 선보인다. 첫 곡으로 김영랑 시인의 시를 토대로 한 우효원 작곡가의 창작곡 '북'을, 두 번째 작품으로 춘향가 대목 중 '사랑가'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곡가 지혜정의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 또, 한강수타령, 아리랑, 경복궁 타령 등 세 곡으로 구성돼 한국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김기영 편곡의 '한국민요축전'이 수원시립합창단의 단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정선아, 하모나이즈의 폭발적이고 드라마틱한 연합무대로 채워진다.
▲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 (왼쪽부터) 뮤지컬배우 민우혁, 뮤지컬배우 정선아.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후반부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팝과 가요 무대가 마련된다. 영화 '어바웃 타임' ost 'Il Mondo'와, 퀸의 명곡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으로는 가수 god의 '촛불하나'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신년 축제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수원특례시의 문화적 역량과 예술적 비전을 보여주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누리집(www.artsuwon.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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