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문한 2026 상주곶감축제 성황…상주시, 외식 브랜드 연돈과 상권 활성화 ‘맞손’

2026 상주곶감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3번째를 맞이한 이번 곶감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총 47개의 곶감농가와 80여 개의 먹거리, 농·특산물 부스가 참여했으며 주최측 추산 약 8만여 명 이상이 방문, 2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기간 동안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곶감을 찾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곶감판매 부스에서는 상주 곶감의 달콤 쫀득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곶감들이 저렴하게 판매돼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와 '감~자바스' 경매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펼쳐져 곶감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과 농업유산홍보관이 마련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전통곶감농업 및 상주곶감의 우수성이 적극 홍보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곶감나라키즈랜드는 곶감따기 체험5종 놀이와 마술쇼 등 풍성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홍보대사 김응서 대표가 운영하는 '연돈' 부스에서는 연돈볼카츠를 맛볼 수 있었으며 S-beauty 체험부스와 S-food 홍보관에서는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체험 및 K-디저트 복이쏙 곶감주머니, 감잎라떼, 감잎양갱, 감잎아이스크림 등 감을 활용한 다양한 품목을 시식으로 제공, 감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축제장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찾아 상주곶감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상주시는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 연돈(대표 김응서)과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연돈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돈 김응서 대표는 상주 출신으로, 고향 발전에 대한 뜻을 함께하면서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업무협약 이후 강영석 시장과 김응서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은 상주 곶감축제장과 주요 사업지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돈과의 협약은 상주시가 보유한 우수한 지역 자원과 민간의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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