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장착' 첫 전기차 2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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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이 개발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첫 전기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오환 CATL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분기 중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 범위를 전기 승용차로 확대할 것"이며 "광저우자동차(GAC)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에 처음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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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이 개발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첫 전기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CATL은 연이어 경상용차 부문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오환 CATL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분기 중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 범위를 전기 승용차로 확대할 것"이며 "광저우자동차(GAC)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에 처음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환 CTO는 CATL 나트륨 배터리가 탑재될 첫 아이온 브랜드 모델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나트륨 함량을 높여 니켈, 리튬,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배터리다.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해 채굴이 쉬워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가용성,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CATL이 나트륨 배터리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이다. 당시 공개된 1세대 나트륨 배터리는 실온에서는 15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하 20도에서도 90% 이상의 방전량을 유지했다. 단 에너지밀도는 160Wh/kg 수준으로 200Wh/kg이 넘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낮았다.
CATL은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2세대 나트륨 배터리 '넥스트라(Naxtra)'를 선보였다. CATL은 넥스트라가 세계 최초 양산형 나트륨 이온 배터리라고 소개했다. CATL에 따르면 넥스트라의 에너지밀도는 175Wh/kg로 1세대모델보다 10% 가량 높아졌다. 또한 넥스트라는 1만회 이상 충방전 사이클을 반복할 수 있으며 영하 40도~영상 90도 사이에서 정상 성능을 유지한다. CATL은 영하 40도인 상황에서도 전력 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CATL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 탑재 아이온 전기차를 출시한 후 7월에는 경상용차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CATL은 JAC 자동차에 고성능 배터리 제품군인 테크트랜스 2(Tectrans II) 시리즈를 공급하기로 했다. 테크트랜스 2에는 45kWh 나트륨 이온 배터리 팩이 포함된다. JAC는 최근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시제품으로 동계 테스트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JAC의 경상용차가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오환 CTO는 "현재 3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며 "3년 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동등하게 만들고 생산 비용도 훨씬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적용 범위를 승용차, 상용차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기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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