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브룩스 켑카, 이번주 PGA 투어 통산 10승 도전장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이저 사냥꾼'으로 유명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선수 프로그램'을 통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2022년 6월 LIV 골프 데뷔 후 약 3년 8개월만이다.
켑카는 LIV 골프 이적한 후에도 4대 메이저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그 시기에 2023년 PGA 챔피언십 우승과 202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LIV 골프 리그에서는 통산 5승을 거두었고, 마지막 우승은 2024년 8월 그린브라이어 대회였다.
네 차례에 걸쳐 총 47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켑카는 거의 매년 우승트로피를 수집했으나 작년에는 우승 없이 보냈다.
특히 메이저에서 5번이나 우승한 켑카는 2025시즌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4번 참가해 3번 컷 탈락하는 최악의 시즌이었다.
복귀와 함께 반등을 기대하는 켑카는 202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개최지인 토리파인스에서 PGA 투어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다.
켑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다섯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4번 참가한 이 대회에서 단 한번 컷을 통과했지만, 같은 코스인 토리파인스(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2021년 US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복귀 선수 프로그램은 PGA 투어가 승인하지 않은 대회 출전으로 멤버십 자격이 취소된 선수가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는 한시적인 프로그램이다. 2026시즌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다.
대상 선수는 최소 2년 이상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선수, 2022년~2025년 사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승 이상 거둬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다.
현재 해당 자격을 모두 만족하는 선수는 브룩스 켑카 외에도 존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있다.
PGA 투어는 "복귀 선수에게는 강력하고 적절한 재정적인 책임 부과가 따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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