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부모님 무심코 던진 말, 자식에겐 비수"…녹화장 눈물바다 ('말자쇼')

이유민 기자 2026. 1. 27.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심코 던진 가족의 한마디가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자쇼'가 다시 한 번 일깨웠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는 '가족 간 스트레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가족 간의 말 한마디, 오래된 우정의 기억까지 담아낸 이날 '말자쇼'는 웃음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한편 KBS2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말자쇼'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무심코 던진 가족의 한마디가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자쇼'가 다시 한 번 일깨웠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는 '가족 간 스트레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무뚝뚝한 말투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는 한 자녀의 고민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사연을 들은 '말자 할매' 김영희는 "본인이 무뚝뚝해도 '난 원래 무뚝뚝해요'라고 말해버리면 상대가 오해하기 쉽고 더 상처받는다"고 짚었다. 이어 "짧게라도 말 한마디 해주는 게 진짜 중요하다"며 "부모님들은 자녀 걱정이라고 하는데, 자녀 입장에서는 그게 그대로 상처가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영희는 부모 세대의 말투를 지적하며 "무뚝뚝한 걸 넘어서 말이 퉁명스럽게 나올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인간관계에는 연기가 필요하다. 조금 덜 웃기더라도 많이 박수 쳐주고, 웃어주고,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2 '말자쇼' 방송 캡처

이 과정에서 김영희는 MC 정범균을 바라보며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연기하면서 살아라"고 조언했고, 정범균은 깜짝 놀라 "그걸 왜 나를 보면서 얘기하시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범균은 객석으로 내려가 딸과 함께 온 아버지들과 리액션 연습을 진행했다. 표현에 서툴러 머뭇거리면서도 자녀에게 진심을 전하려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현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사연도 소개됐다. 42년 전 서울 공덕동에서 함께 자취하며 광장시장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를 찾고 싶다는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난방도 되지 않던 집에서 함께 고생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희는 이를 지켜보며 "나도 이 나이가 됐을 때 이렇게 눈물 그렁그렁하면서 찾을 친구가 있을까"라며 "누군가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지다"고 말했고, 꼭 친구를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족 간의 말 한마디, 오래된 우정의 기억까지 담아낸 이날 '말자쇼'는 웃음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한편 KBS2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