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흥행 신작 유무로 실적 엇갈릴 듯…엔씨소프트 '흑자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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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앞둔 게임업계가 흥행 신작 유무에 실적이 나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4분기 예상 매출이 4천33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9%, 전 분기 대비 20.5%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3억원,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됐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는 올해 1월 초까지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컨센서스 수치 역시 '아이온2' 초기 매출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온2'의 흥행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은 4분기 예상 매출이 9천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천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당기순이익은 1천315억원으로 73.2%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크래프톤은 현재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 서브노티카 2 ▲ 팰월드 모바일 ▲ NO LAW 등 12개 작품이 향후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넷마블도 '나 혼자만 레벨업' IP 게임과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반기 출시한 '뱀피르' 흥행의 온기가 계속되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입니다.
넷마블은 4분기 매출이 7천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44억원으로 전년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넷마블은 올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몬길: STAR DIVE'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4분기 매출이 1천158억엔∼1천29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2% 증가할 것으로 자체 집계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217억엔∼31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순손실은 22억엔∼206억엔으로 같은 기간 3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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