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골드글러브 출신 외야수 베이더 영입으로 외야 수비 강화…이정후 수비 위치 변화 불가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31)를 영입하며 외야 수비 강화를 꾀했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이정후 역시 수비 포지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더와 샌프란시스코가 2년 총액 2050만달러(약 296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외야수로 골드글러브를 받았던 베이더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중견수다. 2018년 이후 그가 기록한 평균 대비 아웃 기여(OAA)는 76개로,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25시즌 외야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팀 외야진의 합계 OAA는 -18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전 중견수 이정후 역시 지난 시즌 OAA -5로 수비 지표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도 -9에 그쳤다.
현지 언론은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고,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이동해 수비 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한다.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이정후는 2020년 KBO리그 키움에서 우익수로 뛰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최근 샌라몬에서 열린 구단 팬페스트 행사에서 “오프시즌 훈련의 상당 부분을 수비와 외야 훈련에 집중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수비 기술을 날카롭게 다듬고 싶었다”고 밝혔다.
베이더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와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타율 0.277, 출루율 0.347, OPS 0.796을 남겼다. 특히 홈런 17개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고,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도루 11개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팀 도루 68개로 리그 29위에 그쳤던 샌프란시스코 기동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풍 성장 윤후, 연프 나온다 “얼굴은 그대로, 몸은 근육질”
- 두쫀쿠 최초 개발자 “하루 매출 1억3000만 원”…단골 요청으로 시작
- [단독] 차은우 ‘유령회사’ 현장조사 완료, 고발 당하나
- ‘커밍아웃 가수’ 솜혜빈, 이성과 결혼
- 쯔양, 햄버거 한 개당 500만 원 기부…총액 보고 ‘헉’
- 김혜윤, 변우석과 1837만뷰 대박…장도연 “채널 통틀어 1위” (살롱드립)
- ‘현역가왕3’ 홍지윤 MVP, 전율을 불렀다
- 웬디, 눈에 띄게 마른 근황…‘뼈말라’ 우려도
- [스경X이슈] “우리 애 사진을 불륜 얘기에”…SBS Plus, 무단 도용 논란에 해명
- 수영복에 더 설렜나? ‘육상 카리나’ 김민지, 승일 앞에서 연신 미소 (솔로지옥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