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 캐리 철수' 우려에도 일제히 상승…US 레어어스, 8% 급등

송경재 2026. 1. 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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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23일 약세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고, S&P500과 나스닥은 21일 시작한 상승 행진을 나흘째 이어갔다.

지난 22일 머스크 CEO가 다보스포럼에서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한 시간표 일부를 공개해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는 23일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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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엔화 강세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철수' 우려를 딛고 일제히 상승했다. AP 연합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애플,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실적 발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실적 발표 호재가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표로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테슬라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편 미 희토류 업체 US 레어어스(USAR)과 인공지능(AI)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는 큰 폭으로 올랐다. 각각 미 정부와 엔비디아가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됐다.

나흘 내리 상승

지난 23일 약세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고, S&P500과 나스닥은 21일 시작한 상승 행진을 나흘째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3.69p(0.64%) 뛴 4만9412.40, S&P500은 34.62p(0.50%) 오른 6950.2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역시 100.11p(0.43%) 상승한 2만3601.36으로 장을 마쳤다.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러셀2000은 이틀째 약세였다.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9.49p(0.36%) 내린 2659.67로 미끄러졌다.

투자자들은 엔화 강세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철수 우려 속에서도 빅테크 실적 발표 기대감 속에 애플을 비롯한 일부 빅테크 종목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엇갈린 빅테크

빅테크 흐름은 엇갈렸다.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둔 MS와 메타, 테슬라, 그리고 29일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애플 주가 흐름이 서로 달랐다.

지난 22일 머스크 CEO가 다보스포럼에서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한 시간표 일부를 공개해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는 23일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실적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실제 매출 둔화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반면 주가 반등의 호재로 작용할 로보택시 등 미래 성장 동력은 이미 머스크 발언으로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13.86달러(3.09%) 급락한 435.20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에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 외려 주가 하락 방아쇠가 됐다. 엔비디아는 1.20달러(0.64%) 내린 186.4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엔비디아가 투자하기로 한 코어위브는 5.33달러(5.73%) 급등한 98.31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7.37달러(2.97%) 뛴 255.41달러, 시가총액 2위 알파벳은 5.16달러(1.57%) 상승한 333.59달러로 마감했다.

MS는 4.33달러(0.93%) 오른 470.28달러, 메타는 13.60달러(2.06%) 뛴 672.36달러로 장을 마쳤다.

게임스톱, USAR 급등

밈주 대명사인 게임스톱은 영화 ‘빅 쇼트’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장기 투자에 나섰다면서 주식 매입 사실을 공개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해 이들 주식을 대거 공매도하고 있다는 공시로 AI 회의론을 부추겼던 버리는 게임스톱 CEO 라이언 코언을 신뢰한다면서 게임스톱을 장기 보유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스톱은 1.02달러(4.44%) 급등한 24.01달러로 마감했다.

미 정부의 지분 투자 호재가 나온 희토류, 자석 업체 USAR은 장중 20% 가까운 폭등세를 보인 끝에 1.95달러(7.87%) 폭등한 26.72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미 국방부가 지난해 7월 약 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희토류 업체 MP 매터리얼스는 6.14달러(8.82%) 폭락한 63.44달러로 미끄러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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