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한국 대통령에게 BTS 추가 공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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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그룹 BTS의 멕시코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외교 서한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BTS의 5월 멕시코 공연과 관련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멕시코에서 판매된 티켓은 약 15만장이었지만, 자리를 원했던 사람은 100만명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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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바움 “젊은이들 더 많이 접할 방법 찾아야”
![K팝 보이그룹 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 팬들이 수년 만에 열리는 BTS의 첫 한국 콘서트(월드투어 일정의 일부) 티켓 예매가 거의 성사될 뻔한 순간을 지켜보며, 2026년 1월 22일 서울의 한 PC방에 모여 있다.[로이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ned/20260127055126562uxeg.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그룹 BTS의 멕시코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외교 서한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멕시코시티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요가 100만명 이상에 달하면서, BTS 공연이 문화 현상을 넘어 외교 이슈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BTS의 5월 멕시코 공연과 관련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멕시코에서 판매된 티켓은 약 15만장이었지만, 자리를 원했던 사람은 100만명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지역 공연 기획사 책임자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 대통령에게 BTS가 멕시코를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총리’라고 표현했다가 이후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정정했다.
이어 “긍정적인 답변이 오기를 기대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대형 스크린 상영과 같은 대안을 허용해주길 바란다”며 “전 세계적으로, 특히 멕시코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그룹을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BTS는 월드투어 일정의 하나로 오는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의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장은 5만~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으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이 무대에 섰던 곳이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BTS 멕시코 콘서트를 “역사적”이라고 표현하며,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 실제 티켓 판매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지난 24일 오전 9시 시작된 BTS 멕시코 콘서트 표 판매는 3회 공연분 좌석이 불과 37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판매 대행사인 티켓마스터는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공연 역사상 가장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티켓 검색은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뤄졌으며, 멕시코 국내는 물론 리마(페루), 산티아고(칠레), 보고타(콜롬비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에서도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암표 거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BTS 공식 팬클럽 ‘아미(ARMY)’ 일각에서는 조직적인 불법 전매 정황이 포착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티켓이 정가의 5~6배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멕시코 연방소비자원(Profeco)의 이반 에스칼란테 원장은 티켓마스터를 상대로 “소비자에게 제공된 정보의 불명확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텁허브와 비아고고 등에서 고가 재판매 사례가 확인됐다며 “악의적 관행이 드러날 경우 해당 업체들 역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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