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유력 인사 잇단 탈당…우익 ‘영국개혁당’으로

송수진 2026. 1. 2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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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1야당 보수당의 유력 인사들이 우익 포퓰리즘 성향인 영국개혁당으로 잇따라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수엘라 브레이버먼 하원의원은 현지시간 26일 보수당을 탈당하고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영국개혁당에 입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레이버먼 의원은 영국개혁당 집회에서 "이민이 통제 불능 상태이고 공공 서비스와 치안이 악화됐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수당 지도부와 30년 당원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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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1야당 보수당의 유력 인사들이 우익 포퓰리즘 성향인 영국개혁당으로 잇따라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수엘라 브레이버먼 하원의원은 현지시간 26일 보수당을 탈당하고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영국개혁당에 입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레이버먼 의원은 보수당 내 강경 우파 인물로 꼽혀왔습니다.

내무장관 시절 경찰의 '좌편향'을 주장하다 경질됐으며, 이후 보수당의 이민 정책이 모호하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브레이버먼 의원은 영국개혁당 집회에서 "이민이 통제 불능 상태이고 공공 서비스와 치안이 악화됐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수당 지도부와 30년 당원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당 내각 출신이나 예비내각 장관급 인사가 영국개혁당으로 옮긴 것은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입니다.

앞서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였던 로버트 젠릭 의원을 비롯해 앤드루 로신델 의원, 나딤 자하위 전 재무장관 등이 잇따라 입당했습니다.

영국개혁당은 보수·노동 양당에 두 자릿수 앞선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 중입니다.

브레이버먼 의원의 합류로 영국개혁당의 하원 의석은 8석으로 늘어, 원내 제4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9석)을 바짝 추격하게 됐습니다.

보수당 측은 브레이버먼 의원이 불행한 상태였다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보수당 대변인은 영국개혁당이 보수당과 싸우느라 노동당 정부에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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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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