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요원 총격에 2명 숨진 미네소타에 '국경차르' 파견

이기주 kijulee@mbc.co.kr 2026. 1. 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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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국경 보호 및 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를 미네소타주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네소타 주에서 연방 보조금 사기·횡령 수사와 맞물린 대규모 불법 이민자 강경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숨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백악관 차원에서 상황을 통제하고 진정시키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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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국경 보호 및 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를 미네소타주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네소타 주에서 연방 보조금 사기·횡령 수사와 맞물린 대규모 불법 이민자 강경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숨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백악관 차원에서 상황을 통제하고 진정시키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톰 호먼을 미네소타로 파견한다, 그는 이 지역에 관여해오지 않았지만, 현지의 많은 인사들을 잘 알고 좋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톰은 강경하지만 공정하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연방 정부가 총동원돼 보조금 사기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도 대거 투입돼 이 지역에 많이 사는 소말리아계를 비롯한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연방 요원이 쏜 총에 미국 시민 2명이 숨지면서 반정부 시위는 더욱 격화하고 미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저항을 촉구한 데다 공화당 내에서도 폭력 단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네소타가 정치적 뇌관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으며, 구체적 철수 시점은 언급하지 않은 채 단속 요원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796425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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