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쪘다, 쓰레기 다이어트하자”…종량제봉투 1개 줄일 시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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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1명당 연간 종량제봉투 1개 분량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활폐기물 감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1000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폐기물 감량이 직매립 금지 시대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 '폐기물 다이어트'를 통해 2050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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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1명당 연간 종량제봉투 1개 분량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활폐기물 감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서울시 자치구 1곳의 하루 발생량에 해당하는 약 120톤의 쓰레기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6일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1000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감량 실천, 제도 개선, 처리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하는 종합 대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1인당 연간 종량제봉투 1개 줄이기’다. 하루 평균 생활 인구 1000만 명 기준으로 하루 약 60톤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2년간 약 4만4000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미 2020년 대비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하루 206톤 수준까지 줄였지만, 직매립 금지라는 구조적 변화에 맞춰 추가 감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먼저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시민 등 1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비닐·플라스틱 혼입 금지,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 속 실천 항목이 서약 내용에 포함된다.
자신의 쓰레기 배출량을 직접 측정하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100일의 도전’도 2월 중 진행된다. 시민 354명을 모집해 100일간 휴대용 저울로 배출량(1인당 1일 354g)을 기록하고 감량 실천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표창과 에코마일리지가 주어지며, 최우수 활동자는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우리 아파트 폐기물 다이어트 365일’도 병행된다. 서울 시내 25개 단지를 선정해 재활용 가능 자원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량을 유도하며, 우수 단지에는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에코마일리지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현장 맞춤형 대책도 강화된다. 주택가·전통시장·외국인 밀집 지역을 찾아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고, 혼입 실태 점검과 다국어 안내 등을 병행한다. 배달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상가 밀집 지역의 폐비닐 분리배출 유도도 추진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폐기물 감량이 직매립 금지 시대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 ‘폐기물 다이어트’를 통해 2050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여진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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