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풀타임+20득점' 맹활약 삼성생명 3연승 이끈 '득점 1위' 이해란…"득점 1위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 [MD용인]

용인=김건호 기자 2026. 1.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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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WKBL

[마이데일리 = 용인 김건호 기자] "득점 1위보다 일단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경기서 40분 동안 쉼 없이 뛰며 20득점 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이해란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생명은 3연승을 질주했다. 9승 10패로 5위다. 4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9승 9패)을 0.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이해란은 1쿼터부터 6득점을 올리며 예열했다. 2쿼터에 2점으로 주춤했다. 팀도 1쿼터에 벌려놓은 큰 격차를 지키지 못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3쿼터부터 이해란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 6점을 추가했다. 이어 4쿼터에도 치열한 상황에서 6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해란./WKBL

이해란은 "엊그제 게임(24일 부천 하나은행전)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밀렸던 것 같다. 힘에서 많이 밀려서 전반전에 아쉬운 부분있었는데, 후반전에는 정신을 많이 차리면서 집중력을 가져갔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하나은행전서 이해란은 5반칙 퇴장당했다. 이후 반성을 많이 했다. 이해란은 "5반칙 퇴장당하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언니들을 응원하는 것밖에 없었다. 반성을 많이 했다"며 "중요한 순간에 뛰지 못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5반칙이 안됐지만, 파울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해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35분 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1득점 8.3리바운드 1.3어시스트 1.7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득점 부문 1위다.

이해란./WKBL

이해란은 "개인 기록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될 수 있던 것은 제 뒤에 언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키아나 (스미스) 언니가 없어도 저희는 저희끼리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잘될 거라고 믿었다"며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분위기 좋게 올라가면 득점 1위도 노릴 수 있겠지만, 일단 다음 경기가 너무 중요한 경기다. 다음 경기만 바라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우리은행을 만난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팀이다.

이해란은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우리은행이 몸싸움이 강하다. 우리가 밀려 안 좋은 경기를 자주 보여준 것 같은데, 밀리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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