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배준호 엄지성 양민혁+전진우' 5명이 된 잉글랜드 2부, '옥스포드 구세주' 전진우의 포부 "코리안더비로 한국 위상 더 알리고 싶다"

노주환 2026. 1. 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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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더 알리고 싶다."

최근 전북 현대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전진우(27)가 26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유럽파가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전진우는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다 연락을 해봤다. 백승호(버밍엄) 형과 배준호(스토크시티)와도 만났다"라며 "'코리안 더비'를 통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더 세계에 알리고 싶은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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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옥스포드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리안더비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더 알리고 싶다."

최근 전북 현대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전진우(27)가 26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유럽파가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 진출은 꿈이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로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캡처=옥스포드 구단 SNS

전진우는 "다른 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냈지만 저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던 내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고, 선택에 후회없다.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만큼 실력을 보여줘야 하고, 책임감도 있어야 한다. 팀 성적이 지금 나쁘긴 하지만 충분히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구단은 더 많은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구단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은 득점이다. 득점 목표를 수치화하기보단 매 경기 팀을 위해 득점과 도움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옥스포드는 26일 현재 리그 23위(총 24팀)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옥스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7득점-36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한골을 넣지 못하는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탄중-매탄고,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인 전진우는 2024년 7월 전북 현대에 합류해 팀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한 후 2025시즌 K리그1에서만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전북 현대의 더블 우승의 가장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과 함께 성장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그의 득점포는 전북 현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의 활약과 잠재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에는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그는 한국 선수들과 겨룰 '코리안더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전진우는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다 연락을 해봤다. 백승호(버밍엄) 형과 배준호(스토크시티)와도 만났다"라며 "'코리안 더비'를 통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더 세계에 알리고 싶은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백승호 배준호 외에도 엄지성(스완지) 양민혁(코번트리) 등이 뛰고 있다. 전진우가 가세하면서 한국인은 총 5명이다.

사진캡처=옥스포드 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

그는 옥스포드 팀 훈련을 치른 느낌에 대해 "K리그는 선수들의 개인기를 많이 활용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여기에선 '킥앤드러시'와 몸싸움을 많이 한다"면서 "TV중계로 볼 때는 느려 보였지만, 현장에서 보면 K리그보다 템포도 빠르고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전진우는 홍명보호 재 승선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지난해 축구 A대표팀에 발탁,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당연히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욕심이 있다. 소속팀에서 능력을 증명하는 게 먼저다. 소속팀에서 잘하면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 부를 것이다. 여기서 나를 증명한다면 홍명보 감독님도 더 좋게 봐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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