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전진’한 전진우 “대표팀이 찾는 선수 되고파”

김화영 2026. 1. 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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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전북의 '우승 주역' 전진우가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이번엔 '잔류의 주역'으로 맹활약해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몸을 날려 만든 극장골로 포옛 감독을 펄쩍 뛰게 만들고, 완벽하게 감아 찬 원더골에 팬들을 열광시킨 지난 시즌 전북의 전진우는 리그에서만 16골을 몰아치며 수원에서의 부침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전북에 두 개의 트로피를 안긴 전진우가 다음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평생의 꿈인 '유럽 무대'였습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포옛 감독님이 여기 구단이랑 얘기해서 저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 주셨다고 들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연락을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더라고요."]

전진우가 몸담게 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2부 리그 23위로, 강등권 탈출이 절박한 상황.

위기의 팀을 구할 '소방수'로 전진우를 낙점한 구단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맷 블룸필드/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감독 : "우리 구단 입장에서 전진우 같은 국제적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정말 큰 일입니다. 매일 기분 좋게 훈련장에 나타나는데, 미소가 참 매력적이에요."]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 속에, 전진우는 영국 생활 선배들의 조언도 귀담아들으며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희찬이 형도 두 번 만나고, 승호 형도 만나고 준호도 한두 번 만나고 하면서 '뭐 원하는 게 있냐?' 이렇게 좀 많이 도와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름처럼 또 한 번의 전진을 이룬 전진우의 1차 목표는 팀의 잔류, 여기에 월드컵의 해를 맞아 다시 가슴에 새길 태극마크를 향한 도전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정말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 부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더 잘한다면 홍명보 감독님이나 대표팀에서도 더 좋게 보시지 않을까..."]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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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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