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도련선에서 中 억제”…‘미군 전력 재편’ 중
[앵커]
트럼프 행정부는 새 국방 전략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힘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에 대응해서 주한미군을 포함해 인태 지역 미군 전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을 자극하진 않으면서 '적절한 평화'를 유지하겠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 미국의 새 국방전략에 담긴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콜비 차관은 일본 규슈와 오키나와, 타이완, 필리핀을 잇는 '제1 도련선'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봉쇄선입니다.
[엘브리지 콜비/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 "(인도·태평양의 안정은) 미 국가안보전략이 명시하듯, 어떤 국가도 이 중요한 지역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속적이고 유리한 힘의 균형에 의해 보존됩니다."]
타이완 유사시와 같이 힘의 균형이 깨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건데, 중국 바로 옆에 주둔한 주한미군의 역할도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미군은 주일미군 기지의 F-16 전투기를 성능 개량해 오산 기지로 옮기고 장거리 정찰, 공격이 가능한 무인기 리퍼를 군산에 배치했습니다.
북한 대응이 주 임무인 육군이 아닌, 보다 넓은 지역에서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공군을 강화하는 겁니다.
[조성렬/경남대 군사학과 초빙교수 : "제1 도련선에서 중국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되 결국 주한미군의 역할이 동아시아에서 제1 도련선에서 중국을 억제하는 역할로 전환된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NDS 구상이 진행될수록 주한미군 뿐 아니라 주일 미군과 호주 등 인태 지역 내 미군의 전력 재편과 태세 조정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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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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