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계획대로 추진…2037·2038년 준공”

이도윤 2026. 1.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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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추진 여부가 불투명했던 새 원자력발전소가 당초 계획대로 건설됩니다.

원전 두 기를 12년 안에 준공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첫 소식, 이도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울진에 들어선 신한울 1호기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최대 출력 1.4기가와트, 300만 가구가 1년 쓸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를 갖췄습니다.

이와 같은 규모의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해진 신규 원전 2기의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기본을 그대로 따르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해 부지를 선정하는 게 당초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재검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해 9월 : "가능한 부지가 있고 안전성이 확보되고 하면 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어요. 어디다 지을 건데요?"]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최근 정부가 진행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원전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각각 60%를 넘어선 것도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연제/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 "(11차 전기본은)그 다음 단계가 부지 선정하는 건데 그 단계에 멈춰 서 있었던 거잖아요. 굳이 시간만 1년 허비한 거 아닌가…."]

준공 목표는 2037년과 2038년, 정부는 당장 부지 공모에 들어가고 2030년대 초에는 건설허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원전을 더 짓게 되는지에 대해 정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12차 전기본을 수립하면서 달라진 수요를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채상우 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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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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