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전해라"(종합)

조재완 기자 2026. 1. 26.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에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의 초국가범죄대응TF 사무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국가범죄대응TF 사무실 '깜짝 방문'…직원들 직접 격려
캄보디아 전담반과 영상회의…"통닭 사주겠다" 격려도
"한국인 건드리면 대가 치른다는 사실 분명히 보일 것"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격려차 방문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에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의 초국가범죄대응TF 사무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 검거와 최대 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이어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라고 말하자 화상 통화를 하던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현장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전담반에게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며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방문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범죄에는 타협도, 관용도 없다"며 재차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며 원팀으로 움직인 덕분에 범죄 신고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한국인을 건드리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분명히 보여주며 더욱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국가범죄대응TF는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다. 국정원, 금융위원회,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