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 K리그보다 템포 빨랐다"…'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합류' 전진우 "잔류 위해 최선"

김종국 기자 2026. 1.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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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전진우가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일 전진우 영입을 발표했다. 전진우는 2025시즌 전북의 K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른 가운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전진우는 26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입단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진우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 진출을 이루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행복하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북현대 직원분들과 에이전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전진우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합류 이후 지난 24일 열린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진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대해 "한국축구랑 정말 정반대였다. 한국축구는 기술적으로 하려하고 개인적인 퀄리티를 이용한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다. 챔피언십이 좀 더 그런것 같은데 킥앤러쉬와 몸싸움을 많이 느꼈다. 중계를 볼 때는 수준이 약하거나 느려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눈앞에서 봤을 때 K리그보다 템포도 빠르고 훨씬 더 치열한 것 같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전진우를 영입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6승9무13패(승점 27점)의 성적과 함께 24개팀 중 23위에 머물고 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진우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고 꿈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것이었다. 이적하는 과정까지 다른 것을 요구하거나 더 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국가의 클럽에서 좀 더 매리트가 있는 제안을 했지만 꿈을 이루는 것이 중요했고 옥스포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이곳에 용병으로 왔기 때문에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팀 순위가 좋지 않지만 최근 3경기에서 지지 않고 좋은 분위기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잘 준비한다면 팀에 도움이 되어 팀과 함께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팀이 도움이 되어 잔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전진우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블룸필드 감독이 자신에게 주문한 것에 대해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움직이고 많이 빠져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팀 전체가 하나되는 분위기를 강조하셨다. 수비할 때도 한국은 많이 내려서는데 이곳은 강팀과 약팀 상관없이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하기 위해 위에서 강하게 압박한다. 감독님이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어디가 더 편한지 물어봐 주셔서 감독님이 생각해 주시고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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