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올라 ‘100만원’ 넘었는데…“금값, 당분간 더 오른다”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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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에 따르면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금 가격의 단기 목표치를 온스당 6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금값 급등 배경으로 △미국의 통화 완화 기조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지정학적 불안 심화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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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에 따르면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금 가격의 단기 목표치를 온스당 6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전망이다.
BoA의 마이클 하트넷 애널리스트는 “과거 강세장을 살펴보면 금 가격은 평균 43개월 동안 약 300% 상승했다”며 “역사가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현 흐름만 놓고 보면 봄까지 6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BoA 금속 리서치 총괄인 마이클 위드머 역시 “금은 올해도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세 기조를 점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도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금값 목표치를 기존 4900달러에서 5400달러로 올렸다.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이 대표적인 ‘위험 회피 자산’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6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같은 날 순금 한 돈(3.75g) 소비자 매입 가격이 101만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불과 지난해 초 온스당 2000달러 수준이던 금값은 2년 만에 2.5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금값 급등 배경으로 △미국의 통화 완화 기조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지정학적 불안 심화 등을 꼽는다.
특히 최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 그린란드 영유권 갈등, 유럽과의 통상 마찰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 문제와 유럽을 겨냥한 관세 압박 등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 불안을 키운 점도 금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임혜린 기자 hihili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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