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한인도대사와 회동... 인도 기술 협력·투자 확대 논의

류승우 기자 2026. 1.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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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인도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온 크래프톤이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고랑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인도대사가 서울 성수동 크래프톤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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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콘텐츠 중심으로 인도 기술 산업 협력 방향 공유
네이버·미래에셋과 최대 1조원 규모 '유니콘 그로쓰 펀드' 추진
"인도는 전략적 파트너"... 게임 넘어 중장기 투자 확대 시사
지난 23일 크래프톤이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과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 /사진=크래프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인도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온 크래프톤이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네이버·미래에셋과 함께 조성 중인 대형 펀드를 축으로, 게임을 넘어 인도 기술·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인도 기술 생태계 협력 논의… AI·콘텐츠 분야 공유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고랑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인도대사가 서울 성수동 크래프톤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고랑랄 다스 대사와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김낙형 크래프톤 인도·이머징 마켓 사업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인공지능), 콘텐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 중심… 중장기 투자 확대 구상

논의의 핵심은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조성을 추진 중인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통한 중장기 투자 전략이었다. 해당 펀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합해 조성하는 최대 1조 원 규모의 아시아 투자 펀드로, 인도 유망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크래프톤의 참여로 게임 산업을 넘어 AI,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서 인도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인도는 전략적 파트너… 게임 넘어 산업 협력으로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인도 기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단순한 해외 매출 시장이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신뢰와 입지를 쌓아온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도 유망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통해 인도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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