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오지 마라" 호소…초강력 눈폭풍 미국 강타, 8명 사망
【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역대급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최소 8명이 숨졌지만 현지에서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전 피해는 100만 가구가 넘습니다. 20여 개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발 밖으로 나가지 마라"고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최대 60cm의 초강력 눈폭풍이 미국을 덮쳤습니다.
곳곳에서 차량이 고립됐고,
항공편 1만 4천 편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나뭇가지와 전선이 끊어지면서 대규모 정전과 화재가 잇따랐고,
저체온증 등으로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캐시 호컬 / 뉴욕주지사 -"혹독한 추위입니다. 뼈가 시릴 만큼 춥습니다. 한파와 위험한 도로 상황에서는 집에 머무르세요. 훨씬 안전합니다."
피해는 미국 중서부 로키산맥부터 동부 해안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습니다.
워싱턴DC의 연방 정부 기관들도 일제히 문을 닫았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보시는 것처럼 차량의 바퀴가 잠길 정도로 많은 눈폭풍이 쏟아지면서 워싱턴DC와 버지니아 주 등 20여 개 주에서 외출 자제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겨울 폭풍이라며 피해가 심각한 주들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눈폭풍이 지나간 뒤에도 일주일 넘게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으로,
미국 기상 당국은 1억 8천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최형찬 그 래 픽: 이새봄
#미국 #눈폭풍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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