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장례, 5일간 사회장으로…북한 조전 보낼까 주목
북한 조전 보낸 건 7년 전 고 이희호 여사 서거 때가 마지막
[앵커]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식은 내일부터 닷새간 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내일 오전 이 전 총리의 시신이 공항에 도착하면, 김민석 총리가 맞이할 예정입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가 내일(27일)부터 닷새 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인사가 사망했을 때 각계 대표들이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형식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민주당이 함께 주관하고, 김민석 총리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은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도착합니다.
김 총리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공항에서 운구행렬을 맞이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밝혔고, 김 총리도 "민주세력의 상징이자 자존심이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번 주를 공식 추모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화의 새벽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되어주신 이 시대의 큰 어른을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전 총리 별세에 북한이 조전을 보낼지도 주목됩니다.
이 전 총리는 2000년과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하는 등 남북문제 해결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이해찬/전 총리 (2007년 3월 7일 / 방북 후 기자회견) : 한반도 평화체제와 그걸 토대로 한 동북아의 다자 안보체제를 만드는 게 가장 우리 민족사적으로도 중요한 일이고, 세계사적으로도…]
북한이 조전을 보낸 건 2019년 고 이희호 여사 서거 때가 마지막입니다.
[윤민호/통일부 대변인 : 아직 북측의 동향은 없고요.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조전이 올 때도 있고, 사람이 직접 올 때도 있고…]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 북한이 침묵할 가능성이 크지만, 조전이 나오면 관계 변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이주현 김상현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조성혜]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라멘집 ‘혼밥’ 남성, 설마 이재용?..."기운 받고 갑니다" 난리 난 이유
- "떡볶이로 계몽" "공산당 아웃!"…‘멸공떡볶이’ 출시, 일부 재료는 중국산?
- "내 새끼 누가 때려도 화나는데 성폭행이라니" 인천판 도가니, 엄마 무너졌다
- "어디야 거기가" 김건희, ‘도이치 공범’ 이준수 소개로 건진 처음 만났다
- "인류 최악의 행동"…‘ICE OUT’ 외친 할리우드 스타들 [소셜픽]
- 이진관 앞, 이번엔 박성재…한덕수 판결문서 ‘내란 역할’ 판단
- 이 대통령 직격에…LS, 자회사 상장계획 철회 ‘백기’
- ‘오천피’ 낙수효과? 코스닥, 4년 만에 ‘천스닥’ 돌파
- [단독] 신천지 영남지파 "정치적인 거라 신앙 깊은 사람으로…길거리 유세에도 동원"
- [단독] 김종혁 "탈당 징계 민주 정당 맞나? 가처분 낼 것"